10월 27일에 9월 미국 개인소비지출 물가지표(PCE)가 발표되었습니다.
PCE는 향후 금리의 향방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.
이번 게시물에서 9월 PCE 지표가 어떻게 변하였는지 알아보겠습니다.
1. 9월 PCE 물가지수
9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.4% 상승했습니다.
여기서 식품 가격은 0.3%, 에너지 가격은 1.7% 상승했습니다.
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.3% 상승했습니다.
또한 1년 전 대비 9월 PCE 물가지수는 3.4% 상승했습니다.
상품 가격은 0.9%, 서비스 가격은 4.7% 상승했으며 식품 가격은 2.7% 상승했고 에너지 가격은 0.1% 미만 하락했습니다.
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.7% 상승했습니다.
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.
1) MoM (전월 대비)
전체 PCE 물가지수: 0.4% 상승
근원 PCE 물가지수: 0.3% 상승
2) YoY (전년 대비)
전체 PCE 물가지수: 3.4% 상승
근원 PCE 물가지수: 3.7% 상승
2. PCE 물가 지수 차트
전체 PCE 물가 지수는 23년 6월 이후 소폭 반등하여 3.4%를 유지 중입니다.
근원 PCE 물가 지수는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
9월 근원 PCE 물가 지수가 3.7%로 여전히 높지만 꾸준히 내려가고 있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
3. 미국 개인 소득 및 지출
1) 소득
9월 개인 소득은 778억 달러 증가하여 전월 대비 0.3% 증가하였습니다.
가처분 소득은 561억 달러로 전월 대비 0.3% 증가하였습니다.
개인 소득은 주로 급여와 금융 수입을 통해 증가하였으며, 금융 수입 증가분은 대부분 개인 이자 소득이었습니다.
2) 지출
9월 개인 지출(소비, 이자, 이체 포함)은 1,751억 달러 증가하여 전월 대비 0.9% 증가하였습니다.
소비자 지출은 1,387억 달러 증가하여 전월 대비 0.7% 증가했습니다.
9월 개인 저축은 6,877억 달러, 저축률(가처분 소득 대비 저축)은 3.4%를 기록했습니다.
서비스 부문 지출 증가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기타 서비스(해외여행 주도), 주택 및 유틸리티, 의료, 운송 서비스(항공 운송 주도)였습니다.
상품 부문 지출에서는 기타 비내구재(주로 처방약)와 자동차 및 부품(주로 신형 소형트럭)이 증가에 가장 큰 기여를 했습니다.
휘발유 및 기타 에너지 상품(자동차 연료, 윤활유, 오일류 등)에 대한 지출은 감소하였습니다.
3) 소득, 지출, 저축률 차트
이상으로 미국 9월 PCE 물가 지수 및 개인 소득과 지출 변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
고금리로 인한 고통이 끝나기 위해서는 PCE와 같은 물가 지수가 내려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,
그만큼 PCE 물가 지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뜨겁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.
이번 게시물이 그런 투자자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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